불필요한 단어를 하나씩 빼보세요!
삭제해도 어떤 직무를 채용하는지 알 수 있다면 과감하게 줄여도 좋습니다. 반대로 직무나 지원 대상이 헷갈린다면 꼭 남겨두세요.
조회수 낮은 채용공고, 제목이 문제일까?
업무 내용과 자격요건을 아무리 꼼꼼하게 적어도 지원자가 공고를 클릭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채용공고 제목은 지원자가 가장 먼저 보는 정보이자, 클릭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그렇다면, 우리 회사 채용공고 제목은 어떨까요? 어떤 직무를 뽑는지, 나에게 맞는 공고인지 제목만 보고도 알 수 있을까요? 이번 글을 읽으며 우리 회사 채용공고 제목도 함께 점검해 보세요.
📌 3줄 요약
조회수가 낮은 채용공고 제목의 공통점을 알아봅니다.
직무별 예시를 통해 채용공고 제목을 명확하게 바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제목을 바꾸고 조회수와 지원자 수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공고를 클릭이 적다면, 제목부터 살펴보세요
채용공고 제목을 점검할 때는 직무명, 수식어, 지원 대상(신입/경력)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1. 지원자에게 익숙한 직무명인가요?
회사에서 자주 쓰는 직무명이 지원자에게는 낯설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 ‘브랜드 히어로’처럼 회사만의 표현보다는 실제 하는 일이 바로 떠오르는 직무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 운영과 성과 분석이 주 업무라면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제작이 중심이라면 ‘콘텐츠 마케터’처럼 실제 업무에 맞는 이름을 선택해 보세요.
2. 불필요한 수식어가 많지 않나요?
‘열정적인’, ‘함께 성장할’, ‘미래를 이끌어갈’ 같은 표현은 눈길을 끌 수 있지만, 어떤 직무를 채용하는지 알려주지는 못합니다. 채용공고 제목에는 막연한 수식어보다 구체적인 직무와 담당 업무를 담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이 너무 길면 일부가 잘릴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함께 성장할 콘텐츠 마케터를 찾습니다’보다는 ‘콘텐츠 마케터 채용’처럼 간결하게 써보세요. 회사의 성장 기회나 복지 혜택은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해도 충분합니다.
3. 어떤 지원자를 찾는지 알 수 있나요?
같은 직무라도 신입, 경력, 인턴 중 누구를 채용하는지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조건은 제목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경력, 근무지, 기술, 복지까지 모두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공고 목록에 이미 표시되는 정보는 제외하고, 지원자가 제목만 보고 알아야 할 정보부터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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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제목, 짧을수록 조회수가 높을까요?
채용공고 제목은 길이에 따라서도 조회수와 지원자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에서 발행한 2026 채용공고 작성가이드에 따르면 제목이 10자 이하인 공고는 평균보다 조회수가 24%, 지원 수가 35%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제목을 무조건 10자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직무나 기업 인지도, 광고 노출 등 다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중요한 건 불필요한 표현은 줄이되, 지원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남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 채용’은 짧지만 어떤 개발자를 뽑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반면 ‘Java 백엔드 개발자’는 모집 직무가 더 명확하죠. 제목을 짧게 쓰는 것보다 어떤 사람을 찾는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회수를 높이려면, 이렇게 바꿔보세요
채용공고 제목은 막연한 표현을 줄이고, 실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채용 내용에 맞춰 참고해 보세요.
수정 전 | 수정 후 | 바뀐 점 |
|---|---|---|
함께 성장할 열정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 콘텐츠 마케터 채용 | 수식어 대신 직무명 표시 |
실력 있는 개발자를 모십니다 | Java 백엔드 개발자 | 개발 분야, 기술 명시 |
마케팅 담당자 모집 | B2B 콘텐츠 마케터 | 담당 업무, 고객군 명시 |
감각 있는 디자인 인재 채용 | UI·UX 디자이너 채용 | 디자인 분야 명시 |
인턴사원을 모집합니다 | 동계 콘텐츠 마케팅 인턴 | 모집 시기, 업무 명시 |
제목을 바꿀 때는 실제 채용하는 직무와 내용이 일치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B2B 콘텐츠 마케터’라고 적었는데 실제 업무가 소비자 대상 광고 운영이라면 지원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동계 인턴’처럼 시기를 나타내는 표현도 실제 모집 일정과 관련이 있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건 제목을 그럴듯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어떤 채용인지 한눈에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제목을 바꾼 뒤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채용공고 제목을 바꿨다면 조회수뿐 아니라 실제 지원자 수가 늘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조회수가 높아졌더라도 우리 회사가 찾는 지원자가 늘지 않았다면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인데요. 다음 4가지 지표를 확인해 보세요.
확인할 지표 | 무엇을 확인하나요? |
|---|---|
공고 노출 수 | 공고가 얼마나 많이 노출됐나요? |
클릭률 | 공고를 본 사람 중 얼마나 클릭했나요? |
지원 완료율 | 공고를 클릭한 뒤 얼마나 지원했나요? |
적합 지원자 수 | 채용 조건에 맞는 지원자가 몇 명인가요? |
결과에 따라 살펴볼 부분도 달라집니다. 공고 노출이 적다면 채용 채널이나 광고 설정을, 조회수는 늘었는데 지원자가 적다면 자격요건이나 지원 절차, 제목과 본문이 잘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제목을 바꾼 날짜와 내용도 함께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비교하고, 제목 외의 조건은 그대로 유지해 보세요. 급여나 광고 예산까지 동시에 바꾸면 무엇이 영향을 줬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목을 바꾸기 전후의 숫자만으로 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어떤 제목에서 조회수와 지원자 수가 달라졌는지 꾸준히 살펴보면, 다음 채용공고를 작성할 때 좋은 참고 자료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채용공고 제목은 꼭 10자 이하로 써야 하나요?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짧다고 무조건 좋은 제목은 아닌데요. 어떤 직무를 채용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면서 불필요한 표현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 채용공고 제목에 회사명도 넣어야 하나요?
A. 공고가 어디에 노출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사명이 따로 표시된다면 제목에는 직무와 채용 조건을 먼저 담아보세요. 반대로 제목만 보이는 화면이라면 회사명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Q. 제목을 바꿨는데도 조회수가 그대로라면요?
A. 먼저 공고가 충분히 노출됐는지 확인해 보세요. 수정 전후의 게시 기간과 광고 조건도 비슷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조회수가 적거나 비교 기간이 짧다면 조금 더 지켜본 뒤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